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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세계 인구 1위 인도에서 첫 택견 세미나 개최…택견 세계화에 청신호 밝혀

한국무예교육연구소
2023-03-30
조회수 228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택견이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에 진출, 택견 세계화에 첫발을 내디딘다.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는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러크나우 시에서 첫 인도 택견 세미나(1st India Taekkyon Seminar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는 지난 18일 택견경기규칙 2.0 발표를 통해 국제경기규칙에 부합하는 경기규칙 고도화 및 K-스포츠 택견 세계화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에 그 첫 시작으로 중국과 세계 인구 1위를 다투는 인도에 NF(인도택견회) 설립 및 IOA(인도올림픽위원회) 가입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이미 지난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에서 주최·주관하는 2022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Online 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택견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 택견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크나우 시 3개의 학교에서 택견을 지도 중인 산제이 사크데바(S. Sachdeva) 관장을 비롯해 태권도 등 타 무도 종목 지도자와 선수 170명이 세미나에 참가 등록을 마쳐 택견 보급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세미나는 용인대학교 교수이자 택견 8단인 대한택견회 장경태 수석부회장과 현 택견최고수 김성현 한국무예교육연구소장이 참석하고 인도에서는 현지 지도자들과 더불어 우타르프라데시 주 부주지사 및 올림픽위원회 관계자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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